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아마겟돈'이라는 표현을 쓰며 러시아의 핵 사용을 극도로 우려했던 지난주보다 누그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을 '합리적인 행위자'라고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오판이 었으며, 조만간 만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반격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무기 지원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관 :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전투에서 승리하고 필요한 무기를 확실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우크라이나에 큰 타격을 주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러시아가 쏜 순항 미사일의 절반이 격추돼 러시아군의 능력이 의심받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보기관은 현재 러시아 군이 절망적 상태며 핵 공격도 아직 멀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레미 플레밍 / 영국 정보기관 GCHQ 국장 (왕립합동군사연구소 RUSI 연설) : 러시아군은 지쳤습니다. 죄수를 투입하고 수십만 명의 경험 없는 사람을 동원하는 것은 지금 상황이 절망적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 장관은 미국 이나 튀르키예와 대화를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라브로프 / 러시아 외교부 장관 : 우리는 여러 번 말했지만 결코 협상을 거부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은 러시아의 협상 주장이 속임수라며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사국인 우크라이나도 미사일 공격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대화를 단호히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 내에서는 강도 높은 추가 보복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와 예측불허의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130429345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